'1대100' 정성호 "임재범 따라하다 평생 목 못쓸 뻔…"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6-11-21 17:29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개그맨 정성호가 KBS 퀴즈 프로그램 '1 대 100'에 1인으로 출연해 100인과 경쟁하며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했다.

이날 MC 조충현 아나운서가 소름 돋는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임재범 성대모사'를 언급하자, 정성호는 "사실 임재범 씨 흉내를 내다가 성대결절까지 왔다."고 밝혀 장내를 술렁이게 했다.

이어 정성호는 "잘못하면 목을 평생 쓰지 못하게 될 뻔 했다. 그때부터 목을 소중히 다루게 됐다. 지금은 목 관리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고 밝혀 성대모사의 고충을 여실히 드러냈다.

하지만 개그맨 정성호는 '성대모사의 달인', '인간 복사기'라는 별명을 증명하듯 퀴즈 한 단계, 한 단계를 통과할 때마다 재치 넘치는 성대모사를 선보여 100인 참가자들의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한편, KBS '1 대 100'의 또 다른 1인으로는 개그우먼 이수지가 출연해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하며 100인과 경쟁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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