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100' 정성호 "손석희, 첫 만남에 성대모사 사용료 요구"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6-11-21 16:11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개그맨 정성호가 손석희 앵커와 만난 일화를 전했다.

정성호는 최근 진행된 KBS 퀴즈 프로그램 '1 대 100' 녹화에 1인으로 출연해 100인과 경쟁하며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했다.

이날 MC 조충현 아나운서가 "지금까지 성대모사를 한 사람들과 직접 만난 적이 있는지?"라고 질문하자, 정성호는 "손석희 선생님을 만난 적이 있다"며 "결혼식장에서 처음 뵈었는데 내가 본인의 성대모사를 하는 걸 알고 계시더라. '아~ 돈 내!'하고 농담하며 응원해줬다"고 앵커 손석희와의 훈훈한 일화를 공개했다.

이외에도 개그맨 정성호는 '성대모사의 달인', '인간 복사기'라는 별명을 증명하듯 퀴즈 한 단계, 한 단계를 통과할 때마다 다른 사람으로 빙의해, 소름 돋는 성대모사를 보여줘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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