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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방송인 박슬기가 배우 조정석 때문에 울컥했던 미담을 공개했다.
DJ김영철은 자신이 2위인 것을 아쉬워하며, 박슬기에게 배우 조정석에 대해 물었다. 이에 박슬기는 "예전 조정석씨가 뮤지컬배우였던 시절부터 조금씩 친분을 쌓아왔다. 최근에는 영화 개봉 때문에 만나서 인터뷰를 하게 됐다"며 "이날 조정석씨가 인터뷰가 끝난 뒤에도 가지 않고 나를 몰래 불러냈다. 그리고는 '결혼식에 가지 못해 너무 미안했다'며 따로 준비해 온 두둑한 축의금 봉투를 주시더라. 그 봉투를 보고 너무 당황스러웠지만 고마웠는데, 조정석씨가 '이렇게 밖에 못해주는 걸 이해해 달라'라고 말해 더욱 고마워서 눈물이 핑 돌았다"고 당시 상황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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