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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임지연이 환하고 아름다운 웃음으로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주체할 수 없는 슬픔을 억누르는 임지연 표 연기는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고, 장고를 홀로 바라보던 뒷모습까지 쓸쓸해 보였다.
또한 장고의 가슴 아픈 상황을 받아들인 임지연의 눈물샘은 마를 날 없었다.
이야기가 중반부에 접어들자 임지연은 장고와 재회하고 결혼을 결심하며 드디어 웃음을 되찾았다. 그동안의 힘겨운 삶으로 인해 음울하기만 했던 얼굴에 오랜만에 번진 이날의 미소는 어느 때보다 반가웠고, 시청자들까지 행복하게 만들었다.
임지연의 얼굴을 통해 피어난 환한 표정은 '불어라 미풍아'의 가장 인상적인 순간을 탄생시키며 향후 그녀의 활약에도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