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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이미쉘이 프로듀서와 참가자들이 뽑은 '가장 경계하는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미쉘의 영상을 보던 다른 도전자들은 "그냥 프로 래퍼다. 이번 대결에서 붙게 되면 큰일이다. 나만은 걸리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두려움을 감추지 못했다. 다나는 "이미쉘이 끝판왕인 것 같다. 무섭지만 진짜 열심히 해서 대결상대로서 한 무대에 서보고 싶다"며 다른 참가자와 달리 강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대전 상대를 고르기에 앞서 이미쉘은 무반주 랩 무대로 기선제압에 나섰다. 프로듀서들이 "할 수 있는 랩을 보여달라"고 하자 제시의 '센 언니'를 반주 없이 부른 것. 이어 영어 랩 등 계속되는 프로듀서들의 요구에도 거침없는 래핑을 선보여 '랩 자판기'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이에 딘딘은 "이미쉘은 이미 프로듀서 급이다. 나와 자리를 바꾸어야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과연 우승 후보 이미쉘이 뽑은 일대일 대전 상대는 누구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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