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프로듀서101' 출신 이수민이 박진영, 양현석의 칭찬을 받았다.
이수민은 "무대할 때만 주목받았다. 방송에서는 제가 어떤 사람인지는 안 보였던 것 같다"라며, '프로듀서101'에서 22위에서 떨어진 것. 당시 방송에서 상당한 보컬실력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수민은 "초등학교때부터 5년 간의 연습생활을 하던 회사를 나왔다. 지금이 가장 힘든 때인 것 같다. 소속감이 없는 게 가장 힘든 것 같다"라며, "가수의 꿈을 포기할 것 같았다. 그러기에는 너무 많이 와버렸고. 부모님한테 너무 죄송하다"는 말과 함께 끝내 눈물을 보였다.
박진영은 "데려가서 죽어라 가르치고 싶냐 아니냐의 문제다. 엄청난 훈련을 소화한 느낌은 나지 않는다. 그러나 가르쳐보고 싶다는 생각이 확 든다"라며, "노래, 춤에 다 소질이 있다. 다음 라운드 참가에 전혀 무리가 없다"는 말과 함께 합격을 안겼다.
양현석 역시 "5년 동안 연습한 친구를 보니까 어느 정도 훈련된 호랑이를 보는 것 같다. 흠잡을 곳은 없다. 박진영 씨나 저의 손을 타면 분명히 빠른시간 안에 좋은 결과가 나올 것 같다. K팝스타에서 몇 위까지 가는지 보고 싶다"고 말했다.
'합격'을 받은 이수민은 무대에 내려온 후에도 기쁨의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