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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가수 태양의 듀엣 파트너 이서진이 첫 합격을 손에 쥐었다.
이서진은 에스나의 'A Little lovin' 무대를 선보였다. 박진영은 "정말 노래 잘해요. 리듬도 잘 타고 인정. 영상을 못 봤지만 저 실력으로 태양 군과 듀엣을 했다면 어마어마 했겠다 상상이 된다"라고 운을 뗐다. 하지만 "잘하는 것과 새로운 것 중에 뭐가 중요하나 여기서는 새로운 게 중요하다. 새로운걸 하나도 못 봤다"라는 반전 심사평과 함께 불합격을 안겼다.
양현석은 "소속가수의 영상을 잘 보지 않는데 열 번정도 봤다. 박진영 심사위원 말에 공감한다"라면서도 "물론 새롭다는 느낌은 아니지만 잘한다를 넘어서 아주 잘한다. 새로움은 없지만 목소리 볼륨의 2배가 크다"는 평가와 함께 다음 무대에 기대를 높였다.
결국 합격을 받은 이서진이 무대를 떠나고 유희열은 "호평을 받은 사람이 여기 나온다는 것은 큰 용기가 필요하다. 평가를 받아야하는 것 아니냐"라고 이야기했고, 유일하게 불합격을 안긴 박진영은 "평가는 내가 받을 거 같다. 6년째 욕을 먹으려고 프로그램을 하는 것 같다"는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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