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시험지는 뮤지컬 전설 남경주…'양철로봇' 3R 진출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6-11-20 17:52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시험지 정체는 1세대 뮤지컬 배우 남경주였다.

20일 방송한 MBC '복면가왕'에서는 2라운드에 진출한 4명의 복면가수들의 솔로곡 무대 대결이 공개됐다.

2라운드 준결승전 두번째 대결은 '시험지'와 '양철로봇'의 대결. 정통 발라더와 알앤비 소울의 대전 결과는 73대 26으로 판명됐다. '양철로봇'은 미친 알앤비 갑성을 보여주며 '시험지'를 압도적인 차이로 제치고 3라운드 진출의 주인공이 됐다.

'시험지' 가면을 쓰고 있던 남경주는 데뷔 30년 넘게 무대에서 활동한 관록의 뮤지컬 배우.

남경주는 "내 목소리만으로 나를 알아보실까 생각해 출연햇는데 생갭다 우리 후배들은 금방 알아보시네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파페라 가수 카이는 "'시험지'는 저같은 뮤지컬 배우들은 이 분을 보면서 꿈을 키워왔기 때문에 어떤 분이신지 느껴진다. 여기 있는 분들도 다 같은 생각이실 것"이라고 김용재임을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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