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우결' 보미X최태준, 꿈 같은 현실…가상 결혼 시작(종합)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6-11-19 18:07



'우결' 보미X최태준, 꿈 같은 현실…가상 결혼 시작(종합)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우리 결혼했어요' 에이핑크 보미와 최태준이 꿈 같은 현실 결혼식을 마치고 정식으로 가상 결혼 생활을 시작했다.

19일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최태준과 보미는 지난 주에 이어 턱시도와 웨딩드레스 차림으로 가상 결혼식을 이어갔다. 결혼식에는 배우 지창욱, 가수 지코, 에이핑크 등이 하객으로 참여했다.

이날 최태준과 보미는 서로를 위한 마음을 담아 혼인 서약서를 읽었다. 남편의 하객으로 참여한 지코는 "꿈 같은 현실, 심장에 무리가는 사랑하시라"며 퀄리티 있는 축사를 선보였다.

이어 보미는 아무도 예상치 못한 귀요미송을 선보인데 이어, 드레스를 강렬하게 딱 찢은 뒤 섹시 댄스까지 선보여 남편 최태준을 감동시켰다.

이어 에이핑크의 축가 무대도 펼쳐졌다. 에이핑크는 '미스터츄'로 최태준의 애교를 이끌어내는가 하면, '챔피언'으로 결혼식장을 흥으로 물들였다.

최태준은 "노래는 진짜 못한다"면서도 특별히 축가로 이수훈의 '고백'을 준비했다. 최태준은 다소 불안한 음정으로도 최선을 다해 진심을 담아 노래했고, 보미는 가슴 떨리는 만족감을 드러냈다.

결혼식이 마무리된 뒤 두 사람은 이제 서로를 익숙하게 '여보'로 호칭하며 다정한 결혼 생활을 시작했다.

lunarfly@sportschosun.com

제37회 청룡영화상, 독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