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요정' 남주혁♥이성경, 운명 적 재회 "반가워 뚱"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6-11-17 22:22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역도요정 김복주' 남주혁이 이성경을 알아봤다.

17일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 2회에서는 정준형(남주혁 분)과 김복주(이성경)의 과겨 인연이 공개됐다.

앞서 정준형은 물에 빠진 김복주를 구했다. 이때 정준형은 김복주가 어린 시절 자신의 첫사랑이라는 사실을 눈치챘다.

초등학교 시절 정준형은 계주 당시 거꾸로 달렸고, 이로 인해 게임에서 지자 친구들은 난간에서 창문을 닦는 정준형에게 화를 냈다. 이 과정에서 정준형은 창밖으로 떨어지고 말았다.

그러나 이때 지나가던 김복주가 정준형을 받아들었고, 다행히 정준형은 김복주 때문에 다치지 않았다.

이후 정준형은 김복주에게 "언제까지 안겨 있을 거냐. 너 여기 발 닿는다"라며 쏘아붙였다. 이에 김복주는 "일단 고맙고 너 오해한 건 진짜 미안하고 손수건도 왜 빨면 안되는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미안하다. 마음 풀어라"라며 사과하며 뒤돌아섰다.

이에 정준형은 "김복주. 맞구나. 뚱"이라며 반가워하며 아는 척했고, 김복주 역시 "너 혹시 맞냐? 그 비리비리 로꾸꺼?"라며 정준형을 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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