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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SBS '우리 갑순이'(문영남 극본, 부성철 연출)의 활력소를 줄 새 인물로 '달샤벳'의 멤버인 '아영'이 투입된다.
특히, 아영은 지난 9월 28일부터 시행 중인 '김영란법'을 연상시키는 이름으로 등장해 피 한 방울도 안나올 것 같은 반듯한 '공무원' 이미지를 몸소 보여줄 예정이다. 영란은 옷차림부터 말투까지 반듯하지만 알고 보면 순진하고 허당끼 있는 캐릭터로, 갑돌이와 직장에서 어떤 선후배 케미를 보일지 벌써부터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첫 촬영을 마친 아영은 "항상 즐겨보던 '우리 갑순이'에 중간 투입되어서 무척이나 기쁘다. '김영란'이라는 캐릭터도 마음에 쏙 들어서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다. 열심히 해서 맛깔스런 역할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이번 작품을 통해서 많은 걸 배우고 얻어갈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초반 갑돌이에게 빡빡하게 군기를 잡지만 내심 호감도 갖고 있어서 둘 사이에도 색다른 케미가 예상된다"고 전달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가수 출신인 달샤벳 '아영'은 '장옥정, 사랑에 살다', '야경꾼일지' 등을 통해 연기 활동을 한 바 있다. 반듯한 공무원으로 새롭게 변신한 아영은 19일 방송될 '우리 갑순이'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리 갑순이'는 토요일 밤 8시 45분에 2회 연속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