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줌人] "명품보컬의 만남" 환희X거미, 2년만에 콘서트로 콜라보

박영웅 기자

기사입력 2016-11-17 11:19



[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가요계 대표 명품보컬이 만났다.

17일 공연계에 따르면 남성듀오 플라이투더스카이의 환희와 가수 거미는 12월부터 합동 콘서트 투어를 연다. 가요계를 대표하는 실력파 남녀 보컬리스트이기도 한 두 사람이 기획한 두 번째 콜라보 공연이다.

올해로 16년 지기인 환희와 거미는 친분 만큼이나 가까운 호흡을 들려주며 수준급의 보컬 공연을 선사하겠단 각오다. 지난 2014년 거미와 플라이투더스카이 환희, 브라이언 3명은 합동 콘서트를 열고 합을 맞춘 바 있다.

환희와 거미는 청주, 울산에서 공연을 열고 규모를 확대한다. 각자의 히트곡은 물론 기존 발표한 곡을 재해석하는 무대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전할 계획이다. 공연 타이틀은 '소울 트랙'(Soul Track)이라 붙였다.

한편 거미는 올해 신드롬을 일으킨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메인 테마곡 'You Are My Everything'의 큰 인기로 OST 퀸 자리를 굳건히 했다. 지난 16일에는 '2016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에서 '베스트 OST'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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