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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K팝스타' 출신 정승환이 발라드로 무장하고 정식 데뷔한다.
데뷔 앨범에는 자신의 개성을 가장 잘 드러낼 수 있는 감성 곡들이 주를 이룰 전망이다. 주목할 것은 앨범의 타이틀곡은 물론 수록곡까지 전 곡이 발라드로 꾸며진다는 점이다. 자신의 강점인 감정 표현과 부드러운 음색에 최적화된 발라드 장르를 택한 만큼 이번 앨범을 통해 이문세, 신승훈, 성시경 등 대표 발라드 가수의 계보를 잇겠단 각오다.
그간 정승환은 신인임에도 불구, 음원차트에서 호성적을 거뒀다. 오디션 방송 당시 정승환이 새롭게 재해석한 김조한의 '사랑에 빠지고 싶다'는 멜론 주간차트에서 무려 3주간 정상을 지켰고 '슬픔 속에 그댈 지워야만 해'도 주간 1위, 지난 5월 발표한 '또 오해영' OST '너였다면' 역시 6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차트 상위권에 랭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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