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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프리를 선언한 아나운서 조우종이 '나 혼자 산다'를 통해 MBC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조우종은 지난 10월 '프리' 선언을 했고 한 소속사에 몸을 담게 됐다. 열심히 일했던 그는 하루 아침에 '프리'한 잉여라이프를 맞이하게 됐고, 이에 열심히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어서 호기심을 유발하고 있다.
특히 조우종은 오밤중에 딱 두 번 만난 매니저에게 전화해 어색한 인사말만 주고받는 등 심심함을 없애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한 것으로 전해져 깨알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이 밖에도 조우종은 "예능을 보면 스트레스 받아요"라며 "(예능에서) 잘하고 있는 분들 보면 초조해요"라고 잉여로운 자신의 모습에 초조함과 불안함을 내비치는 동시에 짠내 진동하는 솔직발언들을 계속해서 이어간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과연 개미처럼 일했던 조우종의 프리하지만 불안하고 초조한 잉여라이프는 어떤 색다른 재미를 안길지, 오는 18일 밤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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