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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배우 남궁원이 자녀들의 미국 유학비를 벌기 위한 눈물겨운 노력을 고백했다.
남궁원은 "자식들에게는 비밀로 했지만 방학 굥 한국에 놀러왔던 아들 홍정욱이 내 사진이 담긴 밤무대 포스터를 봐 비밀이 탄로 났다"며 "아들은 '우리 때문에 아버지가 이렇게 나이트클럽까지 가서 노래를 하셨구나'라는 생각에 충격을 받았다 하더라"고 설명했다.
배우로서 강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던 남궁원이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남다른 결심을 하기까지의 과정은 17일 밤 9시50분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