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우리집에 사는 남자' 김영광의 반전 매력이 돋보이는 현장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우리집에 사는 남자(우사남)' 제작진은 15일 극중 '홍만두' 가게의 사장이자 홍나리(수애 분)의 연하 새 아빠 고난길 역으로 열연중인 김영광이 홍만두 유니폼 차림으로 촬영을 준비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김영광은 남성미 넘치는 상남자의 모습부터 귀여운 소년 같은 매력까지 상반된 매력을 발산했다. 본격적인 촬영에 앞서 소품을 만들기 위해 직접 밀가루를 풀고 반죽에 나선 그는 진지한 눈빛으로 작업에 열중하는가 하면, 남다른 피지컬의 소유자답게 팔에 강한 힘을 주어 수시로 반죽을 치대는 작업을 반복하는 등 박력 넘치는 상남자 면모를 선보였다.
그런가 하면 언제 그랬냐는 듯 양손에 들고 있던 밀가루를 날리며 장난을 치고, 반죽 덩어리를 이용해 '홍만두' 글자를 만드는 등 특유의 꾸러기 매력을 드러내 보는 이들을 미소짓게 했다는 후문.
김영광은 줄을 서지 않으면 맛볼 수 없는 소문난 만두 가게 '홍만두'의 사장 '만두 명인' 고난길 캐릭터의 리얼리티를 살리기 위해 실제 전문가에게 반죽법을 배우고 연습에 매진, 구슬땀을 흘리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 현장 관계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KBS 2TV 월화드라마 '우리집에 사는 남자'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미스터리 로맨틱 코미디로 아빠라고 우기는 어린 남자 고난길(김영광 분)과 갑자기 연하 아빠가 생긴 홍나리, 그 가족 간의 우여곡절을 그린 작품으로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
제37회 청룡영화상, 독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