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보이그룹 스누퍼가 14일 압구정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세번째 미니앨범 'Rain Mind' 의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Rain Mind' 는 마음에 내리는 비라는 뜻으로 소년에서 어른이 되어가는 스누퍼의 모습과 차가운 가을비 같은 느낌을 담았다. 압구정=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6.11.14/ |
|
[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보이그룹 스누퍼가 비와 얽힌 신곡에 대해 소개했다.
스누퍼는 14일 오후4시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새 앨범 '레인 오브 마인드(Rain of mind)'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을 알렸다. 올해 들어 4번째 신곡을 발표하는 스누퍼는 이번 활동을 통해 대세로 거듭나겠단 각오다.
이날 스누퍼는 이번 신보 콘셉트에 대해 "'너=천국'에서 미지의 섬을 찾아 떠나는 스누퍼의 모습을 담았다면, 지금은 섬에 갔다 온 뒤로 변화된 모습을 담은 것"이라며 "몽환적이면서 성숙한 모습을 표현한 노래"라고 소개했다.
이어 "저희가 쇼케이스 할 때나 공연 할 때 비가 많이 온다"라며 "별명도 '비누퍼"라고들 한다. 이번 타이틀곡 '잇츠 레이닝'과도 묘하게 연관이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번 앨범은 '마음에 내리는 비'라는 의미로 비가 내릴 때 느낄 수 있는 희로애락의 감성을 표현했다. 데뷔 때부터 함께 한 히트 프로듀싱팀 스윗튠이 작사, 작곡을 맡은 타이틀곡 '이츠 레이닝(It's rainning)'은 지독한 사랑의 아픔을 내리는 비와 함께 씻어버리고 현실을 부정하고 싶은 남자의 마음을 담은 레트로 댄스곡이다.
hero16@sportschosun.com
제37회 청룡영화상, 독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