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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밴드 들국화의 원년 멤버이자 초대 기타리스트 조덕환이 별세했다.
빈소는 연세대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0호실이며 발인은 16일 오전 7시, 장지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 시안가족추모공원이다.
1985년 들국화 1집 앨범 '행진'으로 데뷔한 그는 올 2월 5년 만에 직접 작사, 작곡한 '파이어 인 더 레인(Fire in the rain)'과 '롱 메이 유 런(Long may you run)'까지 총 2곡이 수록된 싱글 앨범을 발표, 힘든 청춘들의 마음을 위로하며 꾸준히 활동을 펼쳐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