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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체조요정 손연재가 첫사랑 이야기를 최초로 털어놨다.
손연재는 "첫사랑을 해 본 적이 있냐"는 돌직구 질문에 "연애를 하긴 했다. 러시아-한국을 오가는 장거리 연애라 힘들었다. (남자친구가) 러시아에 온다고 해도 일주일에 하루 있는 휴일에 컨디션 조절을 해야 하니 만날 수가 없었다"며 운을 떼 MC들도 놀라게 했다.
손연재는 "스무살 전까지 남자인 친구도 없었다. 종목도 여자, 코치도 여자, 엄마가 따라다니니 만날 기회도 없었다"며 "그나마 대학교 들어가니까 남자들을 볼 기회가 있었다"고 털어놨고, MC들은 '캠퍼스 커플이었느냐'고 추리 질문을 이어가 손연재를 당황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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