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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한석규, 정체가 뭡니까?"
그런데 한석규가 또다시 카지노에 등장한 현장이 포착됐다. 지난 2회 분에서 김사부(한석규)가 병원이 아닌 카지노에 나타나, 때마침 카지노에 있던 강동주(유연석)와 시끌벅적한 만남을 가졌던 상태. 오는 14일 3회에서는 한석규가 어김없이 혼자 카지노에 등장, 특유의 시그니처 룩 차림으로 카지노 안 곳곳을 둘러보는가 하면, 테이블 앞에 자리 잡고 앉아 어딘가를 냉철하게 주시하고 있는 모습이 담길 예정이다. 한석규의 특별한 외출에 대한 호기심이 커지고 있다.
한석규의 의혹만발 '카지노 재방문' 장면은 지난 1일 강원도에 있는 실제 카지노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한석규는 촬영 전 미리 파악한 동선과 카메라 각도를 염두한 뒤 대사 없이 오직 눈빛하나만으로 인물의 감정을 표현해내는 열연을 선보였다. 한석규는 현장에서 처음 호흡을 맞추던 보조출연자와도 완벽한 합을 만들어내는 모습으로 지켜보던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한편 지난 8일 방송된 2회 분에서는 김사부와 강동주가 첫 팀워크 수술에 나서는 장면이 그려져 긴장감을 높였다. 두 사람이 윤서정(서현진)의 손목 수술을 위해 의기투합, 본격적인 수술을 시작했던 것. 과연 김사부와 강동주가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쳐 윤서정의 오른손을 살려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SBS 월화 미니시리즈 '낭만닥터 김사부' 3회는 오는 14일(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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