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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최고의 스타 작가가 '판타지'와 함께 돌아온다.
SBS '별에서 온 그대'(14) 이후 다시 한번 박지은 작가와 손을 잡게 된 전지현이 신비롭고 아름다운 인어를, 한류킹 이민호가 천재 사기꾼 준재 역을 맡았다. 이미 외계인과 톱스타의 사랑을 그린 '별에서 온 그대'를 통해 판타지 로맨스의 정점을 보여준 박지은 작가이기에 더욱 기대가 높다.
올해 '태후 신드롬'을 몰고왔던 김은숙 작가는 '태양의 후예'로 호흡을 맞춘 바 있는 이응복 PD와 웰메이드 드라마의 명가 tvN과 함께 '도깨비'로 첫 판타지 로맨스에 도전한다. '도깨비'는 불멸의 삶을 끝내기 위해 인간 신부가 필요한 도깨비, 그와 기묘한 동거를 시작한 기억상실증 저승사자, 그런 그들 앞에 '도깨비 신부'라 주장하는 '죽었어야 할 운명'의 소녀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신비로운 낭만설화다.
매번 하늘을 치솟는 시청률과 화제성을 기록하며 최고의 작가로 꼽히고 있는 박지은과 김은숙이 판타지 드라마와 함께 제2의 '별그대', '태후' 신드롬을 만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푸른 바다의 전설'은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 후속으로 11월 16일 오후 10시 첫 방송되며, '도깨비'는 tvN 금토드라마 'The K2' 후속으로 12월 2일 오후 8시 스타트를 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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