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리뷰] 조정석, 알고보니 '수트의 화신'

이한나 기자

기사입력 2016-11-11 14:21


SBS '질투의 화신'

[스포츠조선 엔터스타일팀 이한나 기자] '질투의 화신'이 아니라 '수트의 화신'

얼마 전 종영한 SBS 수목극 '질투의 화신'에서 조정석(이화신)은 기자라는 직업에 걸 맞는 수트 패션으로 여심은 물론 남심까지 저격했다! 특히 조정석이 보여준 드라마 속 이화신의 패션은 20-30대 남자들의 오피스룩으로 데일리 소화 가능한 레이어드룩까지 아울러 올 겨울 수트 패션에 참고하기 좋다.
남성적인 매력의 수트 패션

수트는 남성적인 매력을 한껏 어필할 수 있는 아이템! 조정석은 자신의 피부색과 헤어스타일에 잘 어울리는 쿨 그레이 톤의 수트를 선택했다. 덕분에 도회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한편 베테랑 기자 역할에 걸맞는 시크함과 스마트함을 동시에 표현해냈다. 여기에 노타이 셔츠로 살짝 힘을 푼 느낌을 더했다. 수트는 몸에 핏한 정도에 따라 분위기를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는데 조정석은 맞춤 수트를 입은 듯 제 몸에 꼭 맞는 핏으로 다부진 체격이 드러나 버튼을 살짝 푼 디테일과 어우러져 강한 남성미를 느낄 수 있게 해주었다.


젠틀한 매력의 코트X수트 레이어드 패션

겨울철엔 코트 스타일링이 빠질 수 없다. 다양한 겨울철 아우터들이 나오지만 역시 분위기 있는 젠틀맨 다운 패션을 완성하는 데에는 베이지 컬러의 코트만한 것이 없다. 조정석이 드라마 속에서 보여준 룩은 코트와 블레이저, 캐주얼한 수트를 레이어드한 룩이었다. 포멀하면서도 부드러움과 젠틀한 분위기를 동시에 줄 수 있는 룩!

도톰한 소재의 은은한 베이지 컬러감은 따뜻한 느낌을 줄 뿐만 아니라 세련된 도시 남자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수트와 함께 매치할 코트는 심플한 디자인을 고르는 것이 좋다. 2016 FW 패션 트렌드는 '오버핏' 이지만 수트에 함께 매치할 코트까지 오버핏이 되어서는 안된다. 어깨선과 기장을 고려해 너무 크지 않게 연출해야 훈훈하고 고급스러운 남성미를 어필할 수 있다.
halee@sportschosun.com

제37회 청룡영화상, 독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