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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우리 갑순이'(문영남 극본, 부성철 연출)의 송재림이 묘령의 여인과 카페에서 마주 앉아있는 사진이 공개됐다.
특히, 갑돌이가 공무원 시험에 합격할지 여부가 관심이 집중되는 시기인 만큼 갑돌이가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고 갑순이를 배신하는 것인지, 아니면 갑순이와 하수(한도우 분)로 인한 또 다른 오해로 빚어진 결과인지 궁금증을 낳고 있다.
갑순이와 갑돌이는 뜨거운 재회를 했지만, 십년 연인에게도 아직 넘어야 할 산이 첩첩산중이다. 양가 어머니들의 반대로 한번 헤어진 전력이 있는데다가 갑순이 언니 재순(유선 분)이 갑돌이 누나 다해(김규리 분)의 전 남편 금식(최대철 분)과 재혼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더 껄끄러운 관계가 되었다. 특히 갑돌이 어머니인 기자(이보희 분)는 '교사 며느리'만을 간절히 원하고 있기 때문에 갑순이가 교사 임용 고시에 합격하지 않는 한 쉽사리 결혼을 승낙할 것 같지 않은 상황이다.
결혼과 재혼 등으로 빚어지는 이 시대의 현실적인 가족 이야기를 유쾌하게 보여주는 '우리 갑순이'는 토요일 밤 8시 45분에 2회 연속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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