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밴드 혁오가 오는 12월 단독 공연 소식을 알렸다.
혁오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두루두루amc 측은 혁오가 오는 12월 서울 블루스퀘어 삼성카드 홀에서 약 1년만에 단독공연 '22.999999999(부제:올해는 글렀어)'를 개최한다고 공지했다. 이번 공연 티켓 예매는 11일 오후 8시 인터파크를 통해 시작된다.
매번 본인들의 나이를 뜻하는 숫자로 공연 및 앨범의 타이틀을 표현해 온 혁오가 이번 공연명과 함께 공개한 부제 '올해는 글렀어'에는 어떤 의미가 숨겨져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혁오는 지난 9일 일본의 메이저 음반사 토이스팩토리(TOY'S FACTORY)와 손잡고 일본 라이선스반을 발매했으며, 오는 17일과 19일에는 일본 오사카 및 시부야에서 라이선스반 발매 기념 공연도 개최한다.
뿐만 아니라, 오는 26일에는 홍콩 최대 규모의 음악 페스티벌 '클락앤플랩 뮤직 앤드 아트 페스티벌(Clockenflap Music and Arts Festival)'에 초청돼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혁오는 지난 5월 및 8월, 중국 최대 페스티벌인 '스트로베리 뮤직 페스티벌(Strawberry Music Festival)'과 세계 3대 락페스티벌 중 하나로 손꼽히는 일본의 '썸머소닉 페스티벌 2016(Summersonic 2016)'에도 참가한 바 있어 일본, 중국, 홍콩 등 아시아권 전역을 섭렵하며 '아시아 대세 밴드'의 자리를 굳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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