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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천왕' 이준혁, 박보검 앓이 "같이 먹으면 좋을 텐데"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6-11-11 09:52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이준혁이 남다른 '보검사랑'을 드러냈다.

오는 12일 방송되는 SBS '백종원의 3대 천왕'에는 '구르미 그린 달빛'으로 주목받았던 배우 이준혁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준혁은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간장찜닭 단독 시식을 위해 1인 식탁에 착석했다. '백종원의 3대 천왕' 게스트 최초로 개인 턱받이까지 준비해온 그는 매콤짭조름한 매력의 간장 찜닭 시식과 동시에 불현 듯 "음악이 들린다"고 밝혀 모두를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곧바로 간장찜닭의 황홀한 맛을 표현하듯 클래식 '볼레로'를 흥얼거려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보검이랑 같이 먹으면 좋았을 텐데..."라며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호흡을 맞춘 박보검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이준혁은 "친한 배우로 김강우, 임시완도 있다"면서 화려한 배우 인맥을 자랑했다. 제작진은 "이준혁이 명품 배우답게 우아한 먹방의 진수를 보여줬다.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느낌일 것"이라고 밝혔다.

'찜닭VS치킨' 편으로 꾸며질 '백종원의 3대 천왕'은 12일 오후 5시 50분에 방송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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