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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16년 만에 돌아온 젝스키스의 열풍은 뜨거웠다. 지난 10월 7일 발표된 젝스키스의 신곡 '세 단어'는 공개 첫날 국내 8대 음악사이트를 올킬한데 이어, '가온차트'에서는 당당히 월간차트에서 정상에 올랐다.
더불어 젝스키스의 데뷔 이후 곡들이 차트에서 역주행을 하는 진풍경도 남겼다. '세 단어'가 공개되던 지난달 7일 오전 6시,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인 멜론에서는 '커플'이 24위, 'Com' Back' 35위, 'Road Fighter' 36위, '무모한 사랑' 38위, '연정 (戀情)' 39위, '그 날까지' 41위, '학원별곡 (學園別曲)' 46위, Celebrate Tonight 48위, Love Forever 49위, Come To Me Baby 53위, '예감 (豫感)' 73위, '사랑하는 너에게'가 89위에 진입하며 'TOP 100' 안에 무려 13개 곡이 랭크됐다.
프로모션 한번 하지 않은 중국과 해외의 반응은 더욱 놀라웠다. 중국의 대표적인 음악 플랫폼인 QQ뮤직 실시간 차트 1위는 물론, 쿠거우 뮤직 K팝 신곡차트에서 정상에 오른 것. 뿐만 아니라 대만, 홍콩,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주요 국가 아이튠즈에서도 상위권에 랭크, 젝스키스가 만들어낸 음악의 위력을 실감케 한 바 있다.
한편, 젝스키스는 오는 12월 10일 대구 엑스코, 12월 24일과 25일 부산 벡스코에서 '2016 SECHSKIES [YELLOW NOTE] TOUR'를 개최, 전국 '옐로우키스(젝스키스 공식 팬클럽)'와 잊지 못할 추억을 쌓을 예정이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