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동갑내기 오랜 친구인 가수 KCM과 린이 듀엣곡으로 뭉친다.
11일 가요계에 따르면 오는 26일 정규 6집 '리플렉션'(REFLECTION)을 발표하는 KCM은 절친 린과 함께 부른 발라드 듀엣곡으로 오랜만의 가수 복귀를 알린다. KCM의 정규 새 음반은 '하루가' 발매 이후 6년 만이다.
가요계 대표 감성 보컬리스트로 통하는 두 사람은 계절에 맞는 감성 음악을 들려줄 전망이다. 둘이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듀엣곡은 이별한 남녀의 애절한 사연을 담은 발라드인 것으로 알려졌다.
KCM은 오랜만에 정식 가수 활동에 나서는 만큼 오랜 기간 다방면으로 정성을 들였다. 새 앨범 타이틀 '리플렉션'은 '거울에 비친 모습, 자화상'을 뜻하는 말로, 대중이 알고 있는 KCM과 더불어 조금은 다른 음악적 변신도 담아냈다.
KCM은 6년만에 콘서트 무대에도 오른다. KCM은 콘서트를 통해 조금 더 가까운 곳에서 팬들과 소통하며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는 생각이다. 그의 단독 콘서트 '리플렉션 오브 마이 마인드'(REFLECTION OF MY MIND)는 오는 12월 10~11일 이틀간 서울 강동구 호원아트홀에서 열린다.
지난 2003년 SBS 드라마 '때려' OST '알아요'로 가요계 데뷔한 KCM은 이후 '흑백사진' '은영이에게' '스마일 어게인'(smile Again) 등을 히트시켰다. 아울러 각종 OST에 참여하며 꾸준한 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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