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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 조의석 "어지러운 난세, 시원한 카타르시스 전하겠다"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16-11-11 08:44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범죄 액션 영화 '마스터'(조의석 감독, 영화사 집 제작)의 조의석 감독이 두 번째 범죄오락액션으로 화려하게 컴백한다.

'마스터'의 메가폰을 잡은 조의석 감독은 2013년 영화 '감시자들'로 경찰 내 특수 조직 감시반이라는 신선한 소재를 세련된 연출로 그려내며 550만명의 관객을 동원, 대중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마스터'는 조의석 감독의 두 번째 범죄오락액션 영화로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등장과 긴박감 넘치는 추격 액션, 화려한 볼거리, 통쾌한 카타르시스 등을 감독 특유의 연출력으로 풀어내 더욱 기대를 높이고 있는 것.

조의석 감독은 "관객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인물들 간의 드라마와 욕망에 포인트를 뒀다"며 희대의 사기범 진회장(이병헌)과 그를 쫓는 지능범죄수사팀장 김재명(강동원) 그리고 둘 사이를 오가는 타고난 브레인 박장군(김우빈) 사이에서 벌어질 사건과 이들이 보여줄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전작 '감시자들'에서 서울의 특징을 살린 리얼하고 생생한 볼거리를 포착, 평단의 호평을 받았던 조의석 감독이 '마스터'에서는 서울 도심 곳곳과 필리핀을 오간 대규모 로케이션, 한층 화려한 액션으로 짜릿한 쾌감을 선사할 예정.


"서울과 필리핀이라는 공간 그 자체가 주는 인상을 표현하고자 했다"라는 조의석 감독은 필리핀의 이국적 풍광과 생생한 공기를 영화 속에 담아내며 서로를 속고 속이는 마스터들의 추격에 활력을 더한다. 여기에 와이어 액션, 카체이스, 총격씬 등 대규모 스케일의 화려한 액션 볼거리는 예측할 수 없는 전개 속에서 박진감 넘치는 액션 쾌감을 선사, '마스터'만의 시원한 카타르시스를 전한다.

"'마스터'는 있어서는 안될 일들이 일어나는 사회에 지친 사람들이 한 번쯤 꿈꿔봤던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다. 또한 각자의 욕망을 가진 캐릭터의 충돌이 만들어내는 에너지를 통해 관객 여러분께 신선한 재미를 전하고 싶다"고 전한 조의석 감독은 대규모 로케이션을 통한 다채로운 볼거리와 스케일, 매력 넘치는 캐릭터들의 짜릿한 추격과 통쾌한 활약이 담긴 '마스터'로 2016년 12월, 범죄오락액션의 진수를 선보일 것이다.

한편, '마스터'는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조 단위 사기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쫓는 지능범죄수사대와 희대의 사기범, 그리고 그의 브레인까지, 그들의 속고 속이는 추격을 그린 작품이다.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 엄지원, 오달수, 진경 등이 가세했고 '감시자들' '조용한 세상'의 조의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2월 개봉 예정.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영화 '마스터'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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