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발라드의 황태자' 테이가 새 앨범 발표와 함께 콘서트를 열고 가수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10일 가요계에 따르면 테이는 오는 14일 새 음반 발표일을 확정 짓고 컴백한다. 2014년 군 복무를 마친 뒤 뮤지컬, 드라마 OST, 음악 예능 등 쉼 없이 활동해온 테이가 선보이는 무려 6년 만의 새 음반이다.
테이는 지난 2010년 발표한 정규 6집 이후 오랜만에 앨범 단위의 결과물을 발표하는 만큼, 오랜 기간 심혈을 기울여 작업해 왔다. 최근 라디오 DJ, 뮤지컬 등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테이는 자신이 소속된 밴드 핸섬피플의 프로듀서 최영호와 손잡고 자작곡 등을 작업했다. 새 미니앨범에는 테이 특유의 음색을 살린 6곡이 수록될 예정이다.
내달에는 단독 콘서트도 열고 팬들과 만난다. 발라드 대표 가수임과 동시에 뮤지컬, 팝페라 도전, 록 밴드 활동, 음악예능, 라디오DJ까지 다방면에서 재능을 뽐내며 쉼 없이 달려온 만큼 다양한 레퍼토리가 펼쳐질 전망이다.
뮤지컬 배우와 핸섬피플의 새 앨범 활동과 더불어 '몬스터' '함부로 애틋하게' '오 마이 비너스' '힐러' 등 유명 드라마 OST를 도맡아 불렀고 MBC '듀엣가요제' '복면가왕' 등 음악 예능 프로그램에도 얼굴을 내비치며 반가운 무대를 선보여 왔다. 현재 DJ로 활동 중인 MBC FM4U '테이의 꿈꾸는 라디오'는 청취율 1위에 오르며 순항 중이다.
현재 테이는 앨범 마무리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앨범을 발표함과 동시에 음악 방송프로그램에도 출연하는 등 활발히 무대를 펼칠 계획이다. 테이의 콘서트는 12월16일부터 3일간 이대 삼성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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