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이수근 "이승기 관물대 '설현' 사진 있다" 폭로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6-11-10 08:33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방송인 이수근이 가수 이승기의 관물대 사진에 대해 언급했다.

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어쩌다 500회 수요일 밤의 기적' 특집으로 김희철-이수근-유세윤-우승민(올라이즈밴드)가 출연했다.

이날 이수근은 최근 특전사로 복무 중인 이승기 면회를 다녀온 사실을 전했다. 그는 "충청도에 있다. 완전히 남자가 됐다. 요즘은 내무반을 공개하고 누가 쓰는지도 볼 수 있는데, 관물대에 설현 사진이 붙어있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날 걸그룹 CD에 사인을 받아서 갖고 갔다. 이승기 씨 용은 아니고, 간부들이 좋아하시지 않나. 식당에 같이 밥을 먹으러 갔는데, 대대장님이 '승기야, CD는 어디 갔느냐?'고 묻더라. 승기가 천막 밑에 두고 안 들고 온 거다. 거의 탱크를 적진에 두고 온 스피드로 가더라"고 덧붙여 주위를 더욱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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