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제모' PD "김재원, 11년 전이나 지금이나 겸손하고 착해"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6-11-10 14:54 | 최종수정 2016-11-10 14:55


MBC 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제작발표회가 10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렸다. 배우 김재원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는 이기적이고 자신들만 알던 지식들의 부모의 소중함을 알게되고 형제에 대한 사랑을 회복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김재원, 박은빈, 이수경, 이태환, 김창완, 김혜옥, 김선영, 이승준, 신동미, 황동주, 이슬비 등이 출연한다. 12일 밤 첫 방송된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2016.11.10/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이대영 감독이 '로망스' 이후 11년 만에 김재원과 조우한 소감을 전했다.

이대영은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MBC 사옥에서 열린 MBC 새 주말 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연출 이대영·김성욱, 극본 조정선, 이하 '아제모') 제작발표회에서 "당시 '로망스'를 찍을 때는 김재원씨는 완전히 신인이었고 잘 알려지지 않은 배우였는데 지금은 스타가 됐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그래도 성격이나 인품은 그때나 지금이나 여전히 착하다. 그래서 일하면서 이질감은 느낄 수 없었다. 그때나 지금이나 한결같다. 10년만에 만나도 낯설지가 않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아제모'는 4남매를 출가시키고 이제는 자신들의 인생을 살아보겠다던 부부에게 어느 날 4남매가 집으로 동시에 유턴하여 돌아오면서 벌어지는 이를 그린 유쾌한 가족 드라마다. 김재원, 박은빈, 이수경, 이태환 등이 출연하며 12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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