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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제모' 이재원 "힘든 요즘에도 볼 수 있는 편하고 착한 작품"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6-11-10 14:32


MBC 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제작발표회가 10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렸다. 배우 김재원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는 이기적이고 자신들만 알던 지식들의 부모의 소중함을 알게되고 형제에 대한 사랑을 회복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김재원, 박은빈, 이수경, 이태환 등이 출연한다. 12일 밤 첫 방송된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6.11.10/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김재원이 드라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재원은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MBC 사옥에서 열린 MBC 새 주말 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연출 이대영·김성욱, 극본 조정선, 이하 '아제모') 제작발표회에서 "제가 이대영 감독님과 '로망스' 이후 11년만에 조우해서 하게 된 작품이다. 그때 너무나도 행복했던 분위기로 촬영했던 기억이 난다. 그래서 시청자분들이 많이 편안하게 사랑해주셨는데 이번에도 그런 느낌이 난다. 감독님과 작가님, 선배님, 후배님 모두 느낌 자체가 참 좋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배우 생활 한지 10년정도 됐는데 이번 작품은 시청자분들에게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 같다. 요새 시대가 너무 힘들다보니 복잡한 드라마를 보면 마음이 어지러워질 수 있는데 저희 드라마는 굉장히 착한 드라마다. 주말에 가족들과 함께 공감하면서 보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제모'는 4남매를 출가시키고 이제는 자신들의 인생을 살아보겠다던 부부에게 어느 날 4남매가 집으로 동시에 유턴하여 돌아오면서 벌어지는 이를 그린 유쾌한 가족 드라마다. 김재원, 박은빈, 이수경, 이태환 등이 출연하며 12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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