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 손석희 김태호PD와 경쟁 "패션 라이벌은 박명수?"

이종현 기자

기사입력 2016-11-09 11:42



[스포츠조선 엔터스타일팀 이종현 기자] 조세호가 2번째 패셔니스타 어워즈 수상에 도전한다.

네이버 패션&뷰티와 모바일 매거진 셀럽스픽이 함께하는 2016 패셔니스타 어워즈가 공개됐다. 작년 지드래곤, 고준희, 유아인 등 수 많은 패셔니스타가 등장해 화제를 모았던 패셔니스타 어워즈가 새로운 후보로 돌아온 것이다.

다양한 부분 중 독자들의 눈길을 끄는 부문은 바로 아몰패 부문. 작년 이광수가 우승을 차지해 화제가 되기도 했던 아몰패 부문엔 JTBC '뉴스룸' 손석희 앵커, '무한도전' 김태호 PD, 개그맨 박명수, 개그맨 양세형, 개그맨 권혁수, 개그우먼 장도연이 올해 후보로 올랐다.


사진=셀럽스픽 네이버 포스트
쟁쟁한 후보들 중 조세호는 위트있는 럭셔리 패션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어워즈에 도전했다. 평소 개그이미지에 가려 패션 센스가 보이지 않았지만 남다른 수트 패션, 하이패션을 선보여 일부 매니아층에게 많은 지지를 받은 것.

작년 아쉽게 고배를 마셨던 개그맨 조세호와 두번째 아몰패 어워즈 후보로 오른 것에 대한 짧은 문답을 나누어 보았다.


사진=셀럽스픽 네이버 포스트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아몰패 도전. 소감이 어떤가?

일단 아무도 모르는 패셔니스타 부문이지만 다시 한번 후보에 오른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작년에도 이 기사를 아주 즐겁게 봤던 기억이 있네요.

-다른 후보자들 중 패션 라이벌로 생각하는 분이 있는지.


이 중 패션 라이벌이라기 보다는 패션에 관해 이러저런 이야기를 많이 나누는 분이 명수 형님이예요. 매주 '해피투게더'에서 만나는데 그 누구보다 패션 감각이 좋으신 거 같습니다.

-조세호의 패션을 좋아하는 팬들에게 한마디 부탁 한다.

저의 패션을 관심있게 봐주시는 분들께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해드리고 싶고, 사이즈에 대해 지적해주시는 분들이 꽤 계신데 적극 수용해서 옷에게 미안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하하).


사진=KBS2 '해피투게더'
-자신의 패션 스타일을 설명해 준다면?

무엇보다 체형에 맞게 입으려고 합니다. 살이 쪘다 빠졌다 해서 옷이 맞다 안 맞다 하기는 하는데… 최대한 제 체형 맞게 입으려고 하고 있고요, 주로 그날 기분에 맞춰 입는 편입니다.

-마지막으로 우승에 대한 욕심이 궁금하다.

기왕 후보에 오른 거 우승하면 좋겠죠(하하). 하지막 막강한 후보 분들이 많이 계시니 가벼운 마음으로 지켜보겠습니다.

네이버 패션&뷰티와 모바일 매거진 셀럽스픽이 함께하는 2016 패셔니스타 어워즈는 10월 20일 부터 약 한달간 진행된다. 투표는 셀럽스픽 네이버 포스트에서 참여할 수 있다.

over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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