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랜드 "데뷔, 믿기지 않아..서바이벌 미션 하는 기분"

박영웅 기자

기사입력 2016-11-09 11:30


9일 오전 서울 신촌 현대백화점 유플렉스 제이드홀에서 걸그룹 '모모랜드'의 첫 번째 미니앨범 쇼케이스가 열렸다.
모모랜드의 데뷔 앨범 타이틀곡은 '짠쿵쾅'으로 제목에서도 느낄 수 있듯, 모모랜드를 위한 통통 튀는 매력이 듬뿍 담긴 멜로 팝 댄스곡이다.
쇼케이스에서 깜찍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는 모모랜드.
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6.11.09

[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걸그룹 모모랜드가 데뷔 소감을 밝혔다.

가요계 히트 프로듀싱팀 이단옆차기가 제작에 참여한 모모랜드는 9일 오전 11시 서울 신촌 현대백화점 제이드홀에서 첫 미니앨범 'Welcome to Momoland'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데뷔를 알렸다. 데뷔 준비 과정을 그린 서바이벌 프로그램 엠넷 '서바이벌 모모랜드를 찾아서'를 마치고 모모랜드로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자리다.

이날 리더 혜빈은 "데뷔 쇼케이스를 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믿기지 않는다"며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데뷔를 하게 됐는데 지금도 미션을 준비하고 있는 기분"이라고 설레는 감정을 드러냈다. 이어"이제야 조금 실감이 나는 것 같은데 함께 하지 못한 멤버들의 몫까지 더 열심히 할 것"이라고 당찬 소감을 전했다.

데뷔앨범 '웰컴 투 모모랜드'에는 메인 프로듀서 이단옆차기를 비롯해 라이머와 신사동호랭이, 텐조와타스코 등이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안무에는 야마앤핫칙스의 배윤정 단장이 힘을 보탰다. 타이틀곡 '짠쿵쾅'은 통통 튀는 매력이 돋보이는 멜로 팝 댄스 넘버다. 어느날 갑자기 '짠'하고 나타난 남자를 보고 심장이 떨리는 감정을 표현해냈다.

한편 모모랜드의 첫 번째 미니앨범은 오는 10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hero1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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