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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이범수의 차기작 '사선에서(가제)' 팀이 막강한 단합력을 자랑했다.
이에 촬영 차 폴란드에 머문 이범수는 우연히 영화팀과 '슈돌' 영상 편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고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지 못한 이범수를 위해 스태프 전원이 영상 편지에 동참하기로 전격 결정하기로 했다.
연우진은 출국을 앞두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촬영에 동참할 정도였다. 영상 촬영 또한 메이킹 전문 팀이 직접 촬영해 완벽한 세팅을 이뤘다. 더불어 영상 편지를 계기로 단체 사진도 찍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렸다.
실제 영화팀은 주연 배우 이범수를 필두로 감독과 스태프, 배우 모두 가족 같은 현장 분위기를 이끄는 것으로 알려졌다.
1986년 분단의 도시 베를린, 서로 다른 목표를 쫓는 이들 속 가족을 되찾기 위한 한 남자의 사투를 담은 영화 '사선에서'는 현재 한창 촬영 중에 있으며 내년 개봉을 앞두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