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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에서 닥터 스트레인지 역을 연기한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메인 빌런 도르마무까지 함께 연기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연출을 맡은 스콧 데릭슨 감독은 미국 매체 IGN과의 인터뷰에서 "프로덕션 단계에서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자신이 도르마무를 연기하면 어떠냐고 먼저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더 좋은 아이디어였다. 컴버배치보다 도르마무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은 없었다"고 밝히며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히어로와 악역을 동시에 연기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닥터 스트레인지'는 마블 코믹스를 원작으로 불의의 사고로 절망에 빠진 천재 신경외과 의사가새로운 차원의 세계를 깨닫고 세상을 구원할 강력한 능력을 얻게 되면서 히어로로 거듭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닥터 스트레인지'의 등장을 알리는 작품으로 전 세계적으로 신드롬에 가까운 팬덤을 이끌고 있는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함께 틸다 스윈튼, 레이첼 맥아담스, 매즈 미켈슨, 치웨텔 에지오포 등 할리우드 톱스타들이 총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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