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현택 기자] 가수 싸이의 '라디오스타' 출연이 연기됐다.
관계자에 따르면 싸이는 16일 '라디오스타' 녹화에 참여해 23일 방송을 낼 계획이었으나 제작진과의 상호 협의 하에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관계자는 "새 앨범 준비에 매진하고 있어 시간을 내기가 어려워졌다. 무엇보다 훌륭한 앨범을 완성하는 것이 먼저"라며 "출연을 취소하는 것은 아니고, 연기하기로 협의했다"고 전했다.
싸이의 재치와 입담은 물론 신곡 무대까지 기대했던 팬들은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이에따라 '라디오스타' 측은 새로운 4명의 출연자를 물색 중이다.
한편 싸이는 오는 12월 23, 24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연말 콘서트 '올나잇 스탠드 2016 싸드레날린'을 개최한다. 9일 방송하는 라디오스타 500회 특집에는 앞서 라디오스타의 MC로 활약했던 슈퍼주니어 김희철과 유세윤, 무릎팍도사를 함께했던 이수근, 올라이즈밴드가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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