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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영애' 김현숙·조동혁, 초등학교 동창 사이였다[종합]
숨겨진 반전 과거 공개
제주도 생활을 접고 백수로 지내던 영애는 드디어 일을 시작하게 됐다. 그러나 지인의 소개로 찾아간 일터는 알고 보니 다단계 회사였다. 영애는 다단계 전도사 탁재훈과 다단계 회사 직원들의 뻔뻔함에 당황스러워했다.
그럼에도 영애는 어려운 주머니 사정을 생각해 다단계 회사에서라도 일해보려고 마음먹었다. 그런데 영애는 엉겁결에 다단계 회사 직원의 부탁으로 회사제품 설명에 필요한 모델로 투입됐다. 영애는 거짓 제품 홍보를 하는 직원들의 모습에 "괜히 나까지 사기꾼 되는것 같아서 찝찝하다"라며 양심의 가책을 느꼈다. 결국 영애는 직원들이 미성년자인 정수환(정수환 분)의 돈까지 억지로 뺏으려는 모습을 보고는 "이 제품들 다 가짜다"라며 분노를 참지 못하고 양심고백을 했다. 그리곤 정수환을 데리고 현장을 박차고 나왔다.
하지만 수환의 삼촌인 조동혁이 수환이 다단계에 빠졌다는 사실을 알고는 현장을 급습, 다짜고짜 때리며 혼쭐을 냈다. 동혁은 옆에 있던 영애를 보고는 "네가 수환이 다단계 끌어들인거냐?'라고 물은 뒤 "너 정말, 나 기억 안나냐. 조똥, 조동혁이다"라고 말했다. 알고보니 두 사람은 초등학교 동창 사이였던 것. 동혁을 기억해낸 영애는 "너 키 많이 컸다. 원래 작지 않았냐"라며 놀라워 했다.
한편 라미란(라미란 분)은 조덕제(조덕제 분)의 지시로 동혁이 의뢰한 포스터에 영애의 캐릭터를 무단 도용했다. 이를 안 이승준(이승준 분)과 영애는 덕제에게 따지며 화를 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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