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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정우성 측이 '강철비'에 출연한다는 보도에 대해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을 아꼈다.
박재익은 배우 곽도원이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변호인' 제작진이 의기투합해 양우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강철비'는 2011년 5월부터 12월까지 연재된 웹툰 '스틸 레인'을 영화화한 작품. 한반도를 배경으로 남·북 관계 속에서 발생한 사건을 스릴러로 푼 작품이다. 3차 정상회담을 준비 중이던 상황에서 북한 인근 인민군 간의 무력충돌이 발생하고 여기에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사망했다는 정보까지 가세하며 심상치 않은 정세가 되자 한미 양국이 북한 국부의 강경파를 제거하려는 계획을 세우겠다 나서는 이야기를 담는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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