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주머니' 안내상 "평범한 아버지, 꼭 해보고 싶었던 역할"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6-11-08 14:38


드라마 '황금주머니'의 제작발표회가 8일 오후 서울 상암MBC에서 열렸다.

제작발표회에서 안내상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황금주머니'는 번듯한 결혼을 위해 본의 아니게 돈을 주고 가짜 부모를 만들었던 주인공이 그들과 진짜 가족이 된다는 유쾌한 가족드라마로 오는 14일 첫 방송된다.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6.11.08.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안내상이 출연 소감을 밝혔다.

8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새 일일극 '황금주머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안내상은 "대한민국 아버지상을 한번 떠올려봤다. 금정도는 특별한 아버지가 아니다. 가족들을 책임지려 노력하는 그런 평범한 아버지다. 정말 해보고 싶었던 캐릭터다. 우리 시대 아버지들이 캐릭터를 보고 공감하시면 좋겠다. 현실에 치이고 가족에게 무시받으면서도 살아가기 위해 발버둥치는 그런 아버지들의 모습을 그려낼 것이다. 작품을 보고 활짝 웃게 되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황금주머니'는 천재 외과 의사가 나락으로 떨어진 뒤 만두 장인이 되고 한 여자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호텔킹' 등을 연출한 김대진PD와 '천상여자' '아내가 돌아왔다' 등을 집필한 이혜선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김지한 류효영 서우림 안내상 유혜리 오영실 차광수 지수원 이선호 이용주 손승우 홍다나 백서이 나종찬 등이 출연하며 '워킹맘 육아대디' 후속으로 14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된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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