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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영화와 한류가 접목된 복합 한류 타운이 서울 용산에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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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현재 11개인 상영관을 두 배 확대해 총 20개관의 초대형 극장으로 구성한다. 전 상영관을 특별관으로 꾸며 세계 어느 극장에서도 느낄 수 없는 새로운 영화 경험을 할 수 있게 된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레이저 영사기, 12.1채널 오디오와 세계 최대 사이즈의 스크린을 장착한 'IMAX GT 레이저 (IMAX Grand Theatre Laser)'다. 최첨단 레이저 기술을 기반으로 한 IMAX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현존하는 가장 기술진화된 영화관 포맷으로 꼽힌다. 강력한 명암비와 폭넓은 색의 스펙트럼으로 2D 뿐 아니라 3D까지 완벽하게 구현해 낸다. 천장에서 쏟아지는 3D 사운드 또한 압권이다. 한마디로 극장 최첨단 3S(Screen, Sound, Seat)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CGV 기술력이 응집된 4DX, 스크린X, 스피어X, 사운드X 등의 특별관도 모두 설치된다.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한 씨네드쉐프, 골드클래스, 프리미엄관 역시 한층 새로운 모습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 외에도 CGV용산에서만 만날 수 있는 프라이빗한 특별관들도 들어선다.
CJ E&M과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영화가 아닌 또 다른 볼거리도 더욱 풍성해진다. tvN, Mnet, 채널CGV 등 다양한 채널들의 방송 녹화와 이벤트들이 1년 내내 펼쳐진다. 오픈 스튜디오뿐 아니라, 신규 방송 프로그램 소식과 다양한 프로그램 이벤트를 만날 수 있는 채널 라운지, 다양한 오디션 프로그램에 바로 지원할 수 있는 오디션 부스 또한 만날 수 있다. 그야말로 365일 셀럽을 만날 수 있는 공간으로 탄생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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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서정 대표이사는 "1998년 국내 최초로 멀티플렉스를 도입한 이후 늘 변화와 혁신으로 새로운 극장 문화를 선도했던 CGV에게 용산은 새로운 미래를 여는 커다란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이제 CGV는 명실상부 글로벌 컬처플렉스로서 국내를 넘어 해외에도 한국 영화, 나아가 한국 문화를 전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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