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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냉장고를 부탁해' 오세득 셰프와 미카엘 셰프가 '체조요정' 손연재을 저격했다.
이후 본격적으로 손연재의 냉장고 속 재료로 만든 요리 대결이 펼쳐졌다.
먼저 오세득 셰프와 최현석 셰프의 '손연재배 양식선수권 대회' 대결이 펼쳐졌다.
손연재는 오세득 셰프의 음식을 맛본 후 "먹어본 것 같은데 처음 먹어보는 맛이다. 로메스코소스가 정말 맛있다. 양배추도 너무 좋아한다. 여자들이 반할 만한 맛이다"고 호평하면서 폭풍 흡입했다. 이어 최현석 셰프의 음식에 대해 "비주얼이 너무 예쁘다"면서 6가지 맛으로 된 브루스케타를 먹은 뒤 "정말 맛있다"고 극찬했다.
모든 시식이 끝난 후 손연재는 오세득 셰프의 '리듬채소'를 선택했다. 손연재는 "스트레스를 덜 받고 먹을 수 있는 채소요리를 선택했다"고 선택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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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손연재배 디저트선수권 대회' 대결은 미카엘과 김풍 셰프의 대결이었다.
손연재는 "시즌 중에는 먹을 수 없는 달콤한 음식"을 먹고 싶다고 요청했다. 이에 김풍 셰프는 끓인 우유 위에 머랭을 올려논 뒤 이를 치즈 소스 위에 띄우는 '머랭둥둥'을 선보였다. 미카엘 셰프는 밀가루 반죽 안에 다양한 소를 채운 동유럽에서 즐겨 먹는 파이 요리인 '오빠 한번 믿어봐'를 선보였다.
김풍 셰프의 음식을 먹은 손연재는 "너무 맛있다. 달다가 신것도 있고 짠것도 있고 먹을 때마다 맛이 다 다르다"면서 배시시 웃어 셰프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이어 미카엘 셰프의 음식을 먹은 손연재는 발까지 동동거리면서 "너무 맛있다. 엄청 상큼하고 안에는 촉촉해서 좋다. 소스가 맛있다"고 외쳤다.
이후 손연재는 디저트 요리 대결의 승자로 미카엘 셰프를 선택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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