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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역시 '코믹 광수'는 믿고 본다.
조석(이광수)은 아무것도 잘하는 게 없는 학창 시절을 떠올렸다. 성적은 바닥에 운동도 못하고 인기도 없었다. 하지만 만화 그리는 것에는 자신 있었던 그는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방문해 웹툰 연재를 요청했지만 "이게 만화야"라는 혹평을 들었다. 특히 이 영상에서는 이광수 특유의 억울한 표정이 큰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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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의 코믹연기는 앞서 지난 4일 첫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안투라지'(연출 장영우, 극본 서재원·권소라)에서도 빛났다. 극중 90년대 반짝 스타였지만 지금은 모든 인기를 잃은 무명의 배우 차준 역을 맡은 이광수는 스타가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으로 '짠내'를 유발하고 등장인물들과 환상의 호흡을 선보이며 유쾌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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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투라지'부터 '마음의 소리'까지, 물오른 코믹 연기로 시청자와 네티즌을 만족시키고 있는 이광수. 역시 '코믹 광수'에 대한 기대는 실패하는 법이 없다는 사실을 제대로 보여주며 앞으로의 활약에도 기대를 모으게 한다.
한편, 이광수가 출연하는 '마음의 소리'는 네이버 TV캐스트와 중국 소후닷컴에서는 7일 첫 공개를 시작으로 월요일마다 4주에 걸쳐 10개의 에피소드 총 20회가 공개되며, 이후 공중파 버전이 추가되어 오는 12월 KBS 2TV에서 방송된다. 또한, tvN '안투라지'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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