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소리' 이광수만 있나? 김대명도 있다…물오른 코믹연기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6-11-07 17:20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마음의 소리'에 조석 이광수만 있나? 조준 김대명도 있다.

7일 네이버 TV캐스트에서 첫 공개된 웹드라마 KBS 2TV '마음의 소리'(연출 하병훈, 극본 권혜주·이병훈·김연지)에서 김대명은 조석(이광수 분)의 친형 '조준' 역으로 출연한다. 조준은 유아 수준의 정신연령으로 의심받는 독특하고 엉뚱한 캐릭터로, 김대명은 현실감 넘치는 코믹연기를 선보이며 캐릭터를 완벽 소화해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방송 중 5~6회 '인터넷 맨' 편에는 중국 출장으로 한국을 그리워하는 조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조준은 엄마와 영상통화를 하며 드라마를 함께 보고 마트까지 따라가 엄마를 당황하게 했다. 아빠와의

영상 통화도 이어졌다. 조준은 아버지 친구들과의 술자리에 함께하며 코믹한 춤사위와 노래로 웃음을 선사했을 뿐만 아니라 현실에서 많은 이들이 부러워할 만한 끈끈한 부자 관계의 모습까지 보여줘 많은 이들에게 감동까지 이끌어 냈다는 평이다.

특히 이번 편에서는 노출도 마다치 않는 망가지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한국이 그리워 영상통화에 집착하던 조준은 조석과 통화 연결이 된 것. 조석은 친구의 부탁으로 대학교에 학생이 아닌 교수로 참석하고 있었다. 여기에 조석의 노트북은 프로젝터로 연결돼 있어 학생들까지 볼 수 있었던 상태. 그러한 상황을 모르는 조준은 학생들 앞에서 바지를 탈의하고 팔로 엉덩이 모양을 만들어서 보여주는 등 난동을 피워 조석을 당황케 했다. 이에 김대명이 웹툰과의 높은 싱크로율은 물론, 능청스러운 행동과 대사로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키고 있어 방송에 대한 몰입도를 높여주고 있다는 평이다.

김대명은 드라마 '미생'에서 이미 현실감 있는 연기로 안방극장에 눈도장 찍은 바 있으며, 최근 영화 '덕혜옹주'에서 특별출연임에도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독립운동가로서의 캐릭터 또한 묵직하게 표현해내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가진 배우임을 증명한 바 있다. 그런 그가 이번에는 특유의 현실 연기가 더욱 빛날 코믹 캐릭터로 돌아와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김대명의 코믹 연기로 관심을 더 하고 있는 웹드라마 '마음의 소리'는 매주 월요일마다 4주에 걸쳐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공개되며, 12월 KBS 2TV에서도 방송될 예정이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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