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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마음의 소리'에 조석 이광수만 있나? 조준 김대명도 있다.
영상 통화도 이어졌다. 조준은 아버지 친구들과의 술자리에 함께하며 코믹한 춤사위와 노래로 웃음을 선사했을 뿐만 아니라 현실에서 많은 이들이 부러워할 만한 끈끈한 부자 관계의 모습까지 보여줘 많은 이들에게 감동까지 이끌어 냈다는 평이다.
특히 이번 편에서는 노출도 마다치 않는 망가지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한국이 그리워 영상통화에 집착하던 조준은 조석과 통화 연결이 된 것. 조석은 친구의 부탁으로 대학교에 학생이 아닌 교수로 참석하고 있었다. 여기에 조석의 노트북은 프로젝터로 연결돼 있어 학생들까지 볼 수 있었던 상태. 그러한 상황을 모르는 조준은 학생들 앞에서 바지를 탈의하고 팔로 엉덩이 모양을 만들어서 보여주는 등 난동을 피워 조석을 당황케 했다. 이에 김대명이 웹툰과의 높은 싱크로율은 물론, 능청스러운 행동과 대사로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키고 있어 방송에 대한 몰입도를 높여주고 있다는 평이다.
한편, 김대명의 코믹 연기로 관심을 더 하고 있는 웹드라마 '마음의 소리'는 매주 월요일마다 4주에 걸쳐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공개되며, 12월 KBS 2TV에서도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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