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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옥중화' 옹주가 된 진세연이 조선의 희망찬 미래를 꿈꿨다.
옥녀와 윤태원에 쫓겨 도망 다니던 윤원형(정준호)과 정난정(박주미)은 갈등을 일으켰다. 또 상황이 위태로워지자 민동주(김윤경)는 자신의 살길을 찾기 위해 윤태원을 찾아가 거래를 제안했다. 윤원형과 정난정의 은신처를 알려줄 테니 가족들의 목숨을 보장하고 재산을 지켜달라는 것.
윤태원은 윤원형과 정난정의 은신처를 습격했다. 윤태원은 한 번만 살려달라는 아버지 윤태원의 말에 "아버지는 죗값을 받으셔야 한다. 용서하지 마십시오"라며 추포 명령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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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배된 정난정은 정신이상증세를 보였다. 정난정은 옥녀가 자신을 죽이러 왔다는 망상에 시달렸고, 그동안 품고 있던 독약을 스스로 먹고 죽음을 맞았다. 외출에서 돌아온 윤원형도 정난정의 뒤를 따라 자살했다. 두 사람의 소식을 들은 옥녀는 "가슴속 한이 씻겨질 거라 생각했는데 허탈하다"며 씁쓸해했다. 윤태원도 아버지 윤원형의 죽음에 눈물을 흘렸다.
1년 후, 옥녀와 윤태원은 백성들을 위해 외지부를 더욱 활성화 시키며 법 앞에 모두가 평등한 세상을 꿈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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