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헐리웃]"HERstory의 시작"…케이티 페리, 힐러리 지원사격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6-11-06 16:06


케이티 페리-힐러리 클린턴. ⓒAFPBBNews = News1

케이티 페리-힐러리 클린턴. ⓒAFPBBNews = News1

케이티 페리-힐러리 클린턴. ⓒAFPBBNews = News1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그녀의 역사가 만들어질 것이다."

오는 8일(현지시각) 치러지는 미국 대선을 앞두고 팝스타들이 잇따라 민주당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의 지원사격에 나서고 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케이티 페리는 5일(현지 시각) 클린턴의 필라델피아 유세장에 등장, 손을 맞잡고 포옹하는 등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이날 클린턴은 "오늘밤, 나는 함성(Roar)을 듣길 원한다. 놀라운 메시지로 날 전율케 했던 수퍼스타"라며 케이티 페리를 소개했다.

"나는 마담 프레지던트와 함께 한다. 힐러리에게 투표할 준비 됐나"라며 무대에 오른 페리는 자신의 노래들을 열창했다. 페리는 행사가 끝난 뒤에도 자신의 SNS에 "힐라델피아! 그녀의 역사(Herstroy)가 만들어지기까지, 3일도 채 남지 않았다. 11월 8일 투표하라"며 지원 유세를 이어갔다.

페리에 앞서 제이지와 비욘세, 퍼렐 윌리엄스 등 팝스타들이 클린턴의 유세에 함께 한 바 있다.

한편 클린턴은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후보와 막판까지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 워싱턴 포스트와 ABC방송 등은 두 사람의 지지율 차이가 5% 안팎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뉴욕타임스는 클린턴의 당선 확률을 84%로 점쳤지만(트럼프 16%), 이는 지난달 25일 93%에 비하면 크게 하락한 수치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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