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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캐리어를 끄는 여자' 주진모가 도망 끝에 자수를 한다.
공개된 사진 속 함복거는 떠들썩하게 등장한 모습이다. 함복거의 주변은 그를 취재하러 온 기자들로 가득하다. 도망자 신분이지만, 함복거는 자신이 카메라에 찍히든 말든 신경 쓰지 않는다. 오히려 당당하게 누군가를 바라보고 있어 눈길을 끈다.
또 다른 사진을 살펴보면, 함복거가 차금주(최지우 분)를 만나러 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차금주에게 꽃다발을 건네고 있는 함복거, 반가움과 놀라움이 뒤섞인 표정으로 그를 바라보는 차금주의 모습은 이들이 과연 어떤 상황에 놓여 있는 것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캐리어를 끄는 여자' 제작진은 "함복거가 오랫동안 소식이 끊긴 채 생사 여부도 알 수 없게 된다. 도망을 끝내고 스스로 경찰에게 잡히는 함복거를 시작으로 휘몰아치는 전개가 펼쳐질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주진모의 자수와 그 이유에 대한 이야기는 7일(월) 밤 10시 방송되는 MBC월화특별기획 '캐리어를 끄는 여자' 12회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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