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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엑소 첫 번째 유닛 첸백시(EXO-CBX)가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깜짝 출연했다.
평균 띠동갑의 나이 차이인 강타와 EXO-CBX는 같은 소속사의 이사와 소속 가수로, EXO-CBX의 멤버 첸은 "소풍갈 때 어머니가 H.O.T. 음료수를 사주시곤 했다. 아마 어머니가 팬이셨던 것 같다"고 H.O.T. 활동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세 사람은 각자 자신을 가수의 길을 걷게 만든 롤모델을 꼽았는데, 시우민은 동방신기를, 백현은 슈퍼주니어를 꼽은 데 이어 첸은 홀로 강타를 꼽아 웃음을 자아냈다.
또 첸, 백현, 시우민은 세 사람이 유닛을 구성하게 된 이유를 공개했다. 평소 죽이 잘 맞는 세 멤버로 결성된 EXO-CBX는 의외로 회사에서 추진한 게 아니라 멤버들이 직접 회사에 유닛을 제안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EXO-CBX는 팀명을 짓게 된 이유를 밝힌 뒤 "첸백시로 할 수밖에 없었다"며 그 이유를 고백해 좌중을 폭소하게 했다. 또한 이번 유닛 활동의 목표로 "남자분들에게 사랑받고 싶다"며 야심찬 포부를 밝혀 응원의 박수를 받았다.
한편 강타&EXO-CBX, 박재범&로꼬, 바버렛츠가 출연한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5일 밤 12시 KBS 2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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