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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배우 장혁과 이하나가 2017년 OCN의 첫 오리지널 드라마 '보이스'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
이하나는 성운지청 112 신고센터 골든타임팀 팀장 '강권주'로 분한다. 귀여운 인상이지만 지구대 경사 아버지의 피를 이어 받아 의협심이 넘치고 털털한 성격으로 수준급의 합기도와 태권도 솜씨를 갖고 있다. 경찰대 수석 졸업 후 112 신고센터 대원으로 근무하던 중 잔혹한 살인사건이 벌어지고, 사건 장소에 출동한 아버지마저 살해당하는 현장을 전화기 너머로 생생하게 전해 듣게 된다. 비극의 사건 이후 아버지를 죽인 진짜 범인을 찾기 위해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고, 예전과는 180도 다른 원칙과 사실을 가장 중요시하는 전문 보이스 프로파일러로 성운시에 돌아온다.
특히 강권주(이하나 분)는 동네 길고양이들을 울음소리로 구분할 정도로 초능력적인 절대 청감을 갖고 있다. 강권주는 자신의 절대 청감을 활용해 신고 전화 너머로 들려오는 소리를 듣고 사건의 단서를 파악하는 소리를 보는 보이스 프로파일러로 활약하고, 무진혁(장혁 분)은 강권주의 비범한 능력에 의존해 소리를 쫓는 괴물형사로 함께 범죄를 해결해 나간다. 장르물의 명가 OCN과 브라운관과 스크린관을 넘나들며 굵직한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장혁, '보이스'를 통해 연기 변신에 나서는 이하나가 만나 어떤 작품을 그려낼지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OCN 새 오리지널 드라마 '보이스'는 2017년 1월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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