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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9등신 미남 '꽃브로'가 나타났다!"
특히 지일주는 데뷔 9년차 초특급 중고신인으로 올 한해만 해도 세 작품에 이름을 올리는 등 '대세'로 떠오른 상태. 이전 작품에서의 '나쁜 남자' 이미를 버리고 밝고 긍정적이며 의리 있는 조태권으로 완벽 변신, 시청자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을 예정이다.
이와 관련 남주혁과 지일주의 땀 냄새 가득한 현장이 공개돼 남다른 관심을 얻고 있다. 눈에 독기를 품고 계단 뛰기를 한 남주혁이 호흡을 고르고 있는 가운데, 잘못을 빌고 있는 지일주의 모습이 포착된 것. 땀을 뻘뻘 흘리며 토끼뜀으로 계단을 뛰어오르는 남주혁과 안절부절 못하는 지일주의 모습이 펼쳐지면서, 그 이유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특히 남주혁은 거듭되는 촬영으로 계단을 수 십 번 오르내린 후 이어진 체력적인 고통에도 불구하고 극중 감정을 놓치지 않고 지일주와의 환상적인 호흡을 이끌어냈다. 지일주 역시 고생하는 남주혁을 위해 실수 없이 촬영하고자 애쓰는 모습으로 진한 남자들의 우정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초록뱀미디어 측은 "극중 준형과 태권은 굳이 말을 안 해도 서로의 마음을 가장 잘 이해하는 '수영부 베프'로서 깊은 우정을 지니고 있다"며 "남주혁과 지일주의 차진 호흡이 카메라 밖에서도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그 시너지가 드라마를 더욱 풍성한 재미로 채워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역도요정 김복주'는 바벨만 들던 스물한 살 역도선수 김복주에게 닥친 폭풍 같은 첫사랑을 그린 '달달 청량' 감성청춘 드라마다. '오 나의 귀신님' '고교처세왕' 양희승 작가와 '송곳' '올드미스다이어리' 김수진 작가, '딱 너 같은 딸' '개과천선' '7급 공무원' 오현종 PD가 의기투합했다. '쇼핑왕 루이' 후속으로 오는 16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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